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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큐] 엿새 연속 30명 안팎 유지..."자가격리자 중 무증상자만 투표 가능" / YTN

2020-04-14 1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강려원 앵커
■ 출연 : 류재복 해설위원,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엿새째 50명 미만, 또 30명 안팎 수준을 해외 유입과 지역 감염 사례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총선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. 자가격리자 가운데 무증상자만 일반 유권자와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오후 6시 이후에 투표할 수 있습니다. 전 질병관리본부장을 지낸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관련내용 살펴보겠습니다. 두 분 어서 오세요.

류재복 기자, 오늘도 신규 확진 환자는 27명입니다. 2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지역별로 보니까 경기도하고 경북 이렇게 8명, 5명 나왔어요. 집단감염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 거죠?

[류재복]
경기도는 지금 의정부성모병원이 아직도 환자가 나오고 있습니다. 그래서 환자 2명이 추가돼서 65명이 됐고요. 그래서 그 환자들이 반영된 것 같고요. 경북은 예천 쪽에 문제가 있는데요. 예천에 닷새 사이에 지금 18명이 확진이 됐습니다. 한 사람으로부터 18명까지 확진이 된 건데요.

그러니까 40대 여성이 확진됐는데 배우자, 아들 또 아들의 친구, 친구의 접촉자 또 이 40대 여성이 목욕탕에 가서 거기서 감염시키고. 한 달 전쯤에 천안의 줌바댄스 강사의 사례와 비슷합니다. 그때 한 줌바댄스 워크숍에 참석했던 강사들이 각 지역으로 가면서 퍼지기 시작했는데 그게 2차, 3차, 4차 감염까지 일으켰거든요. 이런 양상입니다.

그러니까 우리가 콜센터라든가 병원의 사례는 밀집지역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는 케이스고요. 이 케이스는 밀집지역에서 감염이 전파되는 것이 아니라 2, 3, 4차로 퍼져나가는 것이죠. 물론 2개의 경중을 다룰 수는 없겠지만 상당히 이 부분이 위험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게 어느 정도까지 전파가 퍼져나갈지 가늠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건 상당히 걱정이 되는 사례로 분류할 수 있겠습니다.


정기석 교수님, 지역감염으로 번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거든요. 지금 우리가 이 부분에 대해서 되게 조심해야 되는 거죠?

[정기석]
네. 이게 지금 방대본에서 제일 걱정하는 게 조용한 전파를 걱정하는 거거든요. 그래서 지금 실무자들도 숫자가 많이 줄었습니다. 굉장히 좋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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